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상우(오징어 게임) (문단 편집) == [[성기훈]]과의 관계 == [[성기훈|기훈]]과는 학창시절에 절친한 동네 형동생으로 지낸 [[소꿉친구]]다. 초등학생 시절, 상우가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쓰면 가장 친한 동네 형이었던 기훈이 상우를 달래서 데리고 학교에 갔다고 한다. 또한, 상우가 사망하기 전에 말한 부분을 보면 어릴 적에는 매일 기훈과 같이 동네 공터에서 놀았을 정도로 절친했다. 둘 다 친형제자매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오므로 둘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친형제처럼 살아왔다고 충분히 간주할 수 있다. 동네에서도 아주 가까운 이웃집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기훈과 상우를 “하나의 뿌리와 추억을 공유한 이란성쌍둥이”라고 설명했다. 성인이 되자 [[여의도]]로 이주해 본가에 자주 오지 못하고 기훈과도 자주 연락하지 못했지만[* 상우의 모친은 상우가 기훈과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된 것도 알고 있었다.] 기훈은 중년에도 토박이로 계속 [[쌍문동]]에 거주해 같은 토박이인 상우의 모친과 기훈은 40년 이상 계속 친하게 지낸다. 어릴 때부터 본 사이라 사실상 기훈을 친아들처럼 생각하는 듯하다. 기훈도 기분 좋은 날마다 상우의 모친부터 찾아갔고, 오징어 게임이 끝나서 정신이 거의 나간 상태에서도 그녀의 상점 앞을 지나갔다는 것을 보면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훈이 상우의 모친에게서 생선을 살 때 가격을 모르고 돈을 덜 내고 가도 상우의 모친은 부족한 돈을 일부러 받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상우의 모친은 시장에서 기훈을 만나면 그냥 공짜로 생선을 주는데, 기훈이 돈이 생기면 스스로 돈을 주는 것[* 딱지치기를 한 날 기훈이 충분히 돈이 있음에도 진짜 가격보다 적은 만 원만 준 것은 평소에 돈을 내고 받아간 적이 별로 없어서 가격변화를 모르는 정황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만 원 이하(만원을 내면 거스름돈이 생기는 금액)였다가 상우의 모친이 물가변화로 올린 것일 텐데, 기훈이 돈이 없는 것을 알고 대부분 공짜로 줬으니 기훈 입장에서는 모르거나 한두 번 들어서 잊은 것으로 보인다.]이고 마지못해 받는 것뿐이다. 그나마도 초반부는 그날따라 기훈이 돈을 벌었다고 자랑한 터라 어쩔 수 없이 생선 값을 받아 평소에는 받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마지막에는 며칠 만에 시장에 나타난 기훈이 절망한 얼굴로 돈을 주는 것을 그의 안색이 나쁨[* 사실 기훈이 과거에 기분 좋게 돈을 낸 날도 얼굴에는 사채업자들에게 폭행당한 상처와 딱지치기 게임에서 정장남에게 뺨을 맞은 상처가 있었고, 상우의 모친이 돈을 보고 노름하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기훈이 빚에 시달려 폭력이나 도박과 연계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상우의 모친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니 이번에도 며칠 보이지 않다가 또 그런 일을 더 심하게 겪고 온 것이라고 간주해 길게 말하지 못한 것이다.]을 알아차려 이내 거절하고 "너희 어머니 드려라."라고 했다. 초중반부의 차가운 상우의 모습과 후반부에 관계가 아예 증오와 원수의 관계로 바뀌기 때문에 어렸을 때도 기훈 혼자만 친하다고 착각한 것이고, 상우는 언제나 기훈을 무시했을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상우가 기훈과 놀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스스로 말하면서 실제로 어렸을 때는 두 사람이 절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똑똑한 인물이라도 인간관계는 평범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70년대 중반생들인데, 당시는 웬만큼 부잣집이 아니고서는 어렸을 때부터 고가의 학원이나 과외를 하던 시절도 아니고, 고교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가 본격적으로 뜨기 전이므로 어렸을 때부터 학업 성취도 차이가 확 날만한 시절은 아니다. 이를 감안하면 둘의 입지 차이가 확 달라지기 전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절 친했을 것이다. 초반에 오징어 게임을 할 때 보면 기훈의 어린 시절을 맡은, 남루한 옷을 입고 머리가 긴 아역배우가 등장하는데, 이때 그와 끝까지 치열하게 대치하다가 옷을 잡고 늘어져 찢어지게 만들지만 결국 패배하는 어린이가 등장한다. 이 소년은 기훈보다 키가 작고 머리와 옷차림이 단정한데, 이 소년은 상우가 어린 시절 달고나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릴 때도 등장한다. 즉, 초반에 오징어 게임에서 혈투를 벌인 이 소년이 어린 상우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달고나 관련 상우의 회상 속에도 기훈이 등장한다는 것이고, 어린 시절 둘은 달고나를 사러 갈 때나 게임을 할 때 등 자주 붙어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결말부까지 가지 않더라도 초반에 시장에서 만났을때 태도 자체가 친밀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남들에게 말하기 꺼려질 자신의 치부를 기훈에게 아무렇지 않게 자세히 다 공개한 것을 보면[* 기훈이 6억 5천이라고 들었던 상우의 빚이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는 60억임을 솔직하게 다 말했고, 어머니의 집과 영업장까지도 어머니 몰래 담보잡힌 상태라는 것까지 스스로 다 털어놓았다. 게다가 태도를 보면 기훈이 선물이 무엇인지만 알았으면 약간 더 자세히 말하려고 했다가 그걸 못 알아듣자 더 이상 이야기하기를 포기했던 것을 알아볼 수 있다. 아무리 오랜만에 우연히 오징어 게임에서 만나 거액의 빚이 있다는 것을 기훈에게 들켰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매우 친밀한 사이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큰 치부인 투자로 60억을 날렸다는 사실과 노인 자영업자인 어머니의 인생까지 완전히 망하게 만들 수 있게 행동한 큰 잘못을 수 년 만에 만난 기훈에게 다 공개할 필요는 없었다.] 최소한 어릴 때 남다른 사이였던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대신 성인이 된 후에 고졸 노동자와 서울대생으로 계층이 나뉘어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기훈이 다른 사람도 아닌 상우의 모친에게 자신이 언제 한번 상우를 혼내겠다면서 "그 자식 학창시절에 항상 학교도 내가 데리고 다녔는데, 대학 가고 취직하면서 나한테 술도 한 번 안 샀어요."라고 말했고, 상우의 모친도 반박하지 않은 것을 보면 분명 알면서도 서운한 감정이 있었고, 모친도 다 알고 어릴때 자기 아들의 친형처럼 살았던 기훈에게 은근히 미안함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기훈 입장에서는 상우에게 여러 번 섭섭함을 느낄만한 순간들이 더러 있었기에 당연한 반응이다. 그럼에도 기훈은 본인의 성격적인 특성상 섭섭함을 감추고[* 원수가 되기 직전 상황까지 가고 나서는, 평소 진짜 자랑으로 말했던 "쌍문동의 자랑 서울대 천재 조상우"를 비아냥거리로 운운하면서 '한때 잘나갔다고 날 반쯤 손절했던 너도 이제 나랑 똑같은 뒷골목 쓰레기 신세지롱'이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우가 사람을 높은 곳에서 떠밀어 살해한 걸 기훈이 본 직후의 말다툼이라서, 너무 극도로 심각한 상황이어서 폭발한 것이며, 그렇게 폭발한거 치고는 오히려 최대한 약하게 화낸 것이다. 그때까지도 친동생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윤리성이 남아있어서 비아냥으로 끝난 것이지, 그런 마음이 없다면 기훈 입장에서는 언쟁이 아니라 그냥 폭행을 저지르고도 남을 상황이다. 물론 이후 상우가 기훈의 눈앞에서 또다른 살인을 저지른 뒤에는 기훈이 진짜 폭행상해를 시도하면서 아예 원수가 되었다.] 친근하게 상우를 대하려 노력하고 옛 시절처럼 돌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며 살갑게 대하는 멋진 모습을 보이지만 상우는 다소 냉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